夫余之此书,不名曰真而名曰妄者,何哉?以余视之,今之衣冠中人妄,富贵中人妄,势利中人妄,豪华中人妄,虽一举一动之间而未尝不妄,何也?以余之醒视被之昏故耳。至于他人,闻余一言曰妄,见余一事曰妄;余饮酒而人曰妄,余读书而人亦曰妄,何也?以彼之富视余之贫故耳。我既以人为妄,而人又以我为妄。盖宇宙之内,彼此无不可以为妄。呜呼!况余之是书,孰不以为妄耶?故不得不名之妄言也。然妄乎不妄乎,知心者鉴之耳。
时雍正庚戌中元之次日
三韩曹去晶编于独醒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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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망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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